사진: 씨제스 제공
배우 민도희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다.
14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다채로운 얼굴과 매력을 지닌 민도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민도희가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그룹 타이니지(Tiny-G) 멤버로 데뷔한 민도희는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 역을 맡아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영화 ‘자산어보’,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다양한 얼굴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특히 지난해 영화 ‘자산어보’를 흑산도 해녀 복례 역을 완벽 흡수한 민도희는 특유의 차진 전라도를 구사하며 창대(변요한 분)와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는가 하면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입체적인 연기로 ‘민도희 안되면 안 되는 캐릭터’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국내 최고 연기파 배우와 가수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CG/VFX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만큼,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갈 그녀의 새로운 모습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김재중, 거미, 노을, 솔지, 홍대광, 김찬호가 소속되어 있으며 배우 설경구, 오달수, 박성웅, 채시라, 조성하, 문소리, 진희경, 송일국, 엄지원, 황정음, 신은정, 라미란, 류준열, 박병은, 홍종현, 김유리, 한지상, 이주연, 강홍석, 이충주, 황승언, 정석원, 유태오, 진지희, 박경혜, 권나라, 이레, 이재욱, 민경아, 강준규, 김예은, 오하늬, 헤이든, 박대원, 서지후, 홍승희, 소아린 등이 소속되어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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