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위아이(WEi)가 월드투어를 통해 일본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위아이는 지난 8일과 10일 각각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FIRST LOVE : WEi WORLD TOUR'의 팬미팅 및 라이브 공연을 성료했다.
위아이는 라이브 공연에 앞서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위아이는 일본 데뷔 앨범 'Youth (유스)' 타이틀곡 'Maldives (몰디브)' 무대로 포문을 연 뒤 각종 토크와 게임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된 게임에서 위아이 멤버들은 승부욕과 예능감을 불태우며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이어진 라이브 공연에서는 위아이의 '본업 모드'가 빛을 발했다. 위아이는 '도화선 (Fuze) (Prod.by 장대현)'과 'TWILIGHT (트와일라잇)' 무대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위아이만의 팀워크를 살린 안무를 선보이면서도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민 위아이는 공연 초반부터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 위아이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모 아님 도 (Prod by. 장대현)', 'Super Bumpy (슈퍼 범피)' 그리고 몬스타엑스의 'Love Killa (러브 킬라)'를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까지 완성형 퍼포먼스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한 '꼬리별 (TIMELESS)', 'Bad Night (배드 나이트)', 'White Light (화이트 라이트)' 등 위아이의 서정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록곡 무대를 연이어 꾸미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위아이는 '청량 아이콘' '4세대 청춘돌'이라는 수식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BYE BYE BYE (바이 바이 바이)', 'Too Bad (투 배드)' 그리고 일본 데뷔곡 'Maldives' 등 무대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위아이는 곡 장르와 무드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고 업그레이드된 무대 매너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위아이는 'Ocean (오션)', '16번째 별' 등 앙코르 무대로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남기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위아이는 “지난달 일본 데뷔에 이어 월드투어를 통해 또 한 번 팬들을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자주 인사드리겠다”며 팬들을 향한 애틋하고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내 뭉클함을 더했다.
앞서 태국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위아이는 일본을 거쳐 북미와 남미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특히 위아이는 오는 14일 오후 5시(현지 시간) 미국 LA에서 첫 버스킹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깜짝 버스킹을 통해 '무대 장인'의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낼 위아이의 행보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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