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핑크(Apink) 윤보미가 뮤지컬 '원더티켓'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윤보미는 지난 8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뮤지컬 '원더티켓 - 수호나무의 부활(이하 '원더티켓')' 첫 공연을 마쳤다.
뮤지컬 '원더티켓'은 파주 자유의 다리에 멈춰 서 있는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한 뮤지컬로, 분단으로 갈 수 없어진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신사를 생각하는 손녀의 바람이 단군신화 속 바람의 신 풍백을 소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보미는 극 중 할아버지의 간절한 바람을 이루어주고 싶어 하는 손녀 '해나' 역을 맡아, 풍부한 감정 표현과 섬세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뮤지컬 데뷔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첫 공연을 마친 윤보미는 소속사를 통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우선 너무 감사했습니다! 많이 부족했지만 옆에서 한결같이 응원해 준 앙상블 팀과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이 계셔서 믿고 더 열심히 후회 없이 즐기고 내려온 것 같아요!"라며 첫 공연을 성료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들도 많았지만 앞으로 남은 공연 동안 더욱 채워나가고 싶어요! 먼 곳까지 '원더티켓' 보러와 주신 팬 분들과 관객 분들 덕분에 힘내서 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윤보미가 출연하는 뮤지컬 '원더티켓'은 8일부터 11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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