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라운드 테이블'에서 핏대 터지는 노래 대결을 펼친 6인의 스타 라인업이 공개됐다.
11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추석 특집 '라운드 테이블' 1회에서는 이은지, 아이키, 정이랑, 송해나, 김수현, 강아랑이 출연한다.
여심 저격 대세 댄서 '아이키'는 '전국 노래자랑'에서 예선 탈락한 아버지의 한을 풀어드리러 출연했다며 우승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라운드가 시작되자 화려한 춤 실력에 가려져 있던 진짜 노래 실력을 공개, 단숨에 다른 출연자들의 '견제 대상 1호'로 등극했다. 노래 실력만으로는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는 <라운드 테이블>에서 '퍼포먼스 퀸' 아이키가 펼칠 활약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계의 올라운더 '송해나'는 라운드 시작 전 본인의 노래 실력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겸손했던 태도와는 달리 거침없이 고음을 지르는 모습을 보이며 판정단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라운드 내내 모든 노래를 '모델 워킹 창법'으로 소화하며 다른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 외에도 팔색조 매력의 '정이랑'은 다른 출연자들에게 질 수 없다며 우승을 위해 바닥까지 휩쓰는 열정을 드러냈고, MZ 세대 대표 개그우먼 '이은지'는 간간이 뽐내 왔던 노래 실력을 제대로 선보였다. 국가대표 역도 선수 '김수현'은 수준급 가창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KBS 간판 기상캐스터 '강아랑' 또한 평소 뉴스에서 보던 모습과 다른 반전의 모습을 선보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랜덤 릴레이 음악 쇼 '라운드 테이블'은 2부작으로 편성되어 오늘(11일) 밤 9시 20분, 다음날인 9월 12일(월) 밤 8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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