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제공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의 박하선이 드라마 ‘동이’를 통해 찐친이 된 한효주와 영상 통화를 하며 훈훈한 우정을 인증한다.
8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하이퍼 리얼리즘 여행 예능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3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박하선과 ‘박하선 찐친’인 이소연, 정유미가 여행 메이트로 출격해, 충북 단양에서 1박2일 무작정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신애라 찐친’ 윤유선-오연수-최지우-이경민과 첫 투어를 마쳤던 박하선은 이날 신애라, 이소연, 정유미를 직접 차에 태워 운전대를 잡는다. 전보다 한층 편안해진 모습을 보인 박하선은 차에서 음악을 들으며 “아, 너무 좋다”를 연발한다. 이어 “(이소연, 정유미) 언니들과 있으니까 원래 내 허스키한 목소리가 나오네요”라며 행복해한다. 이에 이소연과 정유미는 “왜? 그전에 어땠는데?”라고 묻고, 박하선은 “아무래도 지난 주에는 막내다 보니까 ‘아, 네..제가 할게요’라며 하이톤으로 말했다”며 당시 톤을 재연한다. 조수석에 탄 신애라는 “언니들만 잔뜩 있으니까, 지난 주 힘들었지?”라며 박하선의 어깨를 다독여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잠시 후 네 사람은 단양의 절경과 어우러진 한옥 숙소에 도착한다. 이후 짐을 풀고 잠깐의 휴식을 취한 네 사람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일바지’로 갈아입은 뒤, ‘줌바 댄스’ 수업에 돌입한다. 줌바를 사랑(?)하는 이소연이 원하는 대로 격렬한 줌바의 세계에 빠져드는 것. 줌바에 심취한 자신과 동생들을 보던 신애라는 “우리 너무 웃긴다”라며 박장대소하고, 정유미는 “두고두고 회자될 레전드 영상이 될 것”이라고 맞받아친다. 그러다 박하선은 한효주에게 전화가 왔었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영상 통화를 시도한다.
영상 통화 속 한효주는 삶은 달걀을 까먹으며 등장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박하선은 “원래 같이 오려고 했는데 (한효주의) 스케줄 때문에 못 와서 아쉽다”고 말하고, 한효주는 “안 그래도 신애라 선배님 팬이어서 진짜 뵙고 싶었는데 섭섭하다”고 화답해 신애라의 ‘광대승천’ 미소를 유발한다. 이에 신애라는 “우리 이제 다 말 놨어요”라며 금방 친해졌음을 자랑한다. 한효주는 “영상통화지만 저한테도 말을 놔주시면 안되나요?”라며 ‘저 세상 친화력’을 드러낸다. “맨 얼굴이 이렇게 예쁠 일이야?”라는 경탄을 불러일으킨 한효주의 영상 통화 모습과, ‘동이’로 맺어진 박하선-이소연-정유미-한효주의 특별한 우정에 관심이 쏠린다.
‘박하선 찐친’들이 출격해 기대를 모으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3회는 8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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