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세계', 본선 1라운드 시작…"잔인한 것 같아"
기사입력 : 2022.09.06 오전 10:37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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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두 번째 세계’가 오늘(6일) 드디어 본선 제1라운드의 문을 연다. 원더걸스 출신 유빈, AOA 출신 신지민,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 K-POP 대표 걸그룹 래퍼 8인이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보컬 전쟁을 시작한다.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이고, 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지난 30일 첫 방송에서는 8명의 아티스트가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선보인 ‘본업 모먼트’ 프리퀄 무대와 목소리만 들을 수 있는 ‘블라인드’ 영상 등으로 서로의 기량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컬 전쟁에 출사표를 던진 각오와 포부를 눌러 담아 직접 쓴 노래와 화려한 퍼포먼스는 히어러(Hearer)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진짜 서바이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사전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은 8명의 아티스트가 “그 누구보다 노래 잘할 거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각오로 제1라운드 경연에 뛰어든 순간을 담고 있다. 랩이 아닌 온전히 노래로 승부를 보겠다는 이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쟁쟁한 실력을 선보인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이는 무대를 읽어주는 보이스 리더(Voice Reader) 5인방 김범수, 정엽, 정은지, 서은광, 김민석의 엄청난 리액션만 봐도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하다. “소름 돋았다”, “충격이다”, “(점수를 준다는 게) 저희한테 잔인한 것 같다”는 등의 반응과 함께 감탄사와 놀란 얼굴이 차례로 포착된 것.

제1라운드에서 어떤 퍼포먼스가 펼쳐질지, 또한 최종 결과에서 누가 승기를 거머쥐었는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무대가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래퍼라는 이름에 덧씌워졌던 편견이 깨지는 희열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제작진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인 보이스 리더들도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노래 실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시청자 여러분도 이 무대를 적극적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 세계를 뒤흔든 K-POP 대표 걸그룹 래퍼들의 보컬 전쟁 ‘두 번째 세계’ 2회는 오늘(6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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