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듀엣 대전서 치열한 대결 예고
기사입력 : 2022.09.04 오전 8:54
사진: MBC 제공

사진: MBC 제공


4일(오늘)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작년 추석에 이어 또 한 번 ‘듀엣 대전’이 펼쳐진다.

이번 주, 작년 추석 치러진 첫 번째 ‘듀엣 대전’에 이은 두 번째 ‘듀엣 대전’이 시작한다. 이번 ‘듀엣 대전’에서는 과거 ‘복면가왕’에서 적으로 만나 치열하게 경쟁했던 복면가수들이 동지가 되어, 듀엣 팀을 결성해 ‘듀엣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다양한 사연으로 뭉친 여덟 팀은 총 3라운드에 걸쳐 한 치의 양보 없는 가창력 대결을 펼치는데, 오직 ‘복면가왕’에서만 볼 수 있는 듀엣 팀들이 펼치는 환상의 하모니에, 판정단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과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듀엣 가왕’의 영예를 안을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예인 판정단 역시 특집을 맞이해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한다. 작년 듀엣 대전에서 초대 ‘듀엣 가왕’ 자리에 오른 ‘형제의 난’ 빅마마 이지영, 2020년 1라운드에서 맞붙어 레전드 무대를 만든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와 ‘월클돌’ 골든차일드 지범, 꿀성대 ‘라포엠’ 유채훈, ‘5연승 가왕’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대세 트롯맨’ 이도진, 개그우먼 김나희가 ‘복면가왕’을 찾아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입담과 재치를 자랑한다.

특히, 최근 ‘닭 쫓던 대게’ 가면을 쓰고 복면가수로 활약했던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유채훈이 판정단으로 첫 출격 한다. 그는 ‘전설의 테너’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날카로운 추리력을 선보인다. 특히 그는 한 복면가수 팀의 무대가 끝나자, 정체를 바로 알아챈 듯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복면가수 팀의 개인기 무대에 지원사격을 나서며 시종일관 열일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유채훈의 활약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또한, 김구라를 함박웃음 짓게 만든 개인기의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한 복면가수 팀은 ‘복면가왕’의 ‘개인기 감별사’, 김구라를 위한 헌정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이 복면가수들의 개인기를 지켜본 김구라는 독설가의 모습 대신 크게 만족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다. 과연 날카로운 ‘개인기 감별사’ 김구라를 만족시킨 복면가수 팀은 누구인지 또 김구라를 흡족하게 만든 개인기의 정체는 무엇일지 기대가 높아진다.

아주 특별한 ‘듀엣 대전’으로 꾸며지는 ‘복면가왕’은 이번 주 일요일 오후 5시에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