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신하균X원진아, 광기 폭발하는 K직장인들의 삶 포착
기사입력 : 2022.09.02 오전 9:57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지난 26일(금) 첫 공개 후 새로운 시트콤의 탄생을 알린 <유니콘>이 3, 4화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 2화에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 사실적인 묘사에 드라마적 판타지가 적절히 가미되어 뜨거운 호평을 끌어낸 <유니콘>에 또 한 명의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알려 기대감을 끌어 모은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혁신 인사팀의 ‘모니카(김영아)’. ‘모니카’는 서프라이즈 이벤트 러버로 보통의 인사팀과는 격(!)이 다르다. “Depth 있게 develop 해 보자구요. Why not~?”이라는 문장을 남발하며 이번에도 획기적인 기획력을 펼쳐보인다. 그녀는 ‘맥콤’에서만 쓸 수 있는, 일명 ‘스티브 머니’라는 가상 화폐를 탄생시켰다. ‘스티브’의 사랑스러운(?) 얼굴들이 큼지막하게 인쇄된 ‘스티브 머니’는 ‘맥콤’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활화산 같은 반응을 보인 것은 ‘애슐리(원진아)’다. 31억을 모아 은퇴하는 것이 꿈인 ‘애슐리’는 자신의 모든 경제 지식을 동원해 ‘스티브 머니’를 회사 안에서 실제 돈으로 바꾸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모니카’도 지지 않고 ‘스티브 머니’를 대량 발매해 ‘애슐리’의 심기를 건드린다. 예고 스틸에서 보여지 듯 ‘스티브 머니’를 움켜지고 다크서클이 내려온 무서운 얼굴로 정면을 노려보는 ‘애슐리’와 여유 만만한 표정으로 그녀를 응시하는 ‘모니카’의 모습에서 과연 ‘맥콤’의 자본을 누가 장악하게 될지 긴장감 마저 느끼게 한다.

그리고 ‘시니어 한글 배움 학교’의 강단에 서 있는 ‘제이(이유진)’와 ‘애슐리’는 또 어떤 일일지, ‘스티브’는 어쩌다 초대박 인기프로그램 ‘네 마음을 바꾸는 시간’에 출연하게 된 것일지, 무엇보다 사고 없이 무사히 녹화를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오늘 공개될 3, 4화에서는 구독자들을 놀래킬 깜짝 까메오가 등장할 것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K-스타트업 분투기로 사랑받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의 3, 4화는 오늘 금요일 밤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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