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X정경호, 굿판 벌인다…'대무가' 10월 개봉
기사입력 : 2022.08.31 오전 10:26
사진 : ㈜쿠키픽쳐스 / ㈜케이티알파 / 판씨네마㈜

사진 : ㈜쿠키픽쳐스 / ㈜케이티알파 / 판씨네마㈜


배우 박성웅, 정경호, 양현민, 류경수가 굿판 배틀을 펼친다. 영화 <대무가> 속에서다.

용하다 소문난 전설의 '대무가' 비트로 뭉친 신(神)빨 떨어진 세 명의 무당들이 각자 일생일대의 한탕을 위해 프리스타일 굿판 대결을 펼치는 통쾌한 활극 <대무가>가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무가>는 그동안 다뤄진 무당 소재 작품과는 달리 힙한 비트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프리스타일 굿판 배틀, 10주 단기속성 무당학원, 취업계의 블루오션 무당 등 신선하고 독특한 설정으로 10월 극장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하고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박성웅, 양현민, 류경수, 정경호의 새로운 조합도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박성웅은 <대무가>에서 유아독존 한때 최고의 스타로 잘 나갔지만 지금은 신(神)빨 대신 술빨로 버티는 마성의 무당 '마성준'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현민은 백발백중 1타 무당을 꿈꾸는 스타트업 무당 '청담도령'을 연기하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는다.

류경수는 인생 한방을 노리고 무당학원 10주 단기속성 코스를 등록한 취준생 무당 '신남'을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정경호가 굿판을 통해 50억 원을 손에 넣으려는 극악무도한 빌런 '손익수'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 이어 <대무가>를 통해 스크린에서 3번째 만남을 가지게 된 박성웅과 정경호는 명불허전 연기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대무가' 굿판을 앞둔 3명의 무당 '마성준', '청담도령', '신남'의 비장한 모습과 함께 서슬 퍼런 눈빛으로 한 곳을 응시하는 '손익수'의 강렬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당신의 한을 흥으로! 신(神)들린 무당들의 한.판.대.결"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신박한 캐릭터들이 풀어낼 듣도 보도 못한 굿판 배틀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신(新)박한 설정과 신(神)들린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대무가>는 10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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