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제공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정예지가 '9월의 신부'가 된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31일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자 교수 정예지가 오는 9월 초 4살 연상의 법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 속 정예지는 단아한 웨딩드레스와 한복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예비 신랑을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진다.
정예지와 예비 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3년 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정예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힘들고 지친 일이 생기더라도 서로의 곁을 지켜주는 단단한 부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정예지의 결혼식 축가는 가수 나비와 정예지의 제자인 연극배우 김도경이 부를 예정이다.
한편 정예지는 2012년 제5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드라마 '그래도 당신', 연극 '허스토리', '소문' 등을 통해 배우로 활동한 그녀는 방송 진행자로도 얼굴을 알렸으며, 올해로 5년째 대학 강단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