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타이틀곡 무대 선공개? 함성 인이어 뚫고 들어와…잘 했다고 생각"
기사입력 : 2022.08.30 오후 3:15
샤이니 키 간담회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 키 간담회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 키가 타이틀곡 무대 선공개 반응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30일 샤이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Gasoline'(가솔린) 발매를 앞둔 키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타이틀로 선정된 '가솔린 (Gasoline)'은 화려하고 웅장한 브라스 사운드와 어택감 있는 드럼 사운드, 간결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챈트가 어우러진 힙합 댄스 곡으로, 키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자신만의 길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모습을 가솔린의 폭발적인 화력에 비유, 키의 넘치는 자신감과 포부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신곡은 앨범 발매 열흘 전인 SMTOWN LIVE 수원 공연을 통해 최초로 선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키는 "제가 성격이 급하다.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첫 번째였다. 몇 몇 부서에서는 하지 말자고 했지만, 저는 자신이 있었다. 그렇게 불특정 다수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대를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있을 때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으로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 묻자 키는 "사실 팬들도 공개를 할까말까 궁금한 마음이 컸을텐데, 그 와중에 큐시트가 유출이 됐다. 중간에 누가 분탕질을 했다. 그래서 팬들도 다 아는 상황에서 보게 됐지만, 제가 나올 때 함성을 지르는 소리가 인이어를 뚫고 들어왔다. 그때 선공개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아주 꽁꽁 감추는 그런 시대도 아니니까 직캠 같은 것이 올라왔을 때 뿌듯하기도 했고, 그 반응들도 만족스러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키의 정규 2집 'Gasoline'은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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