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X김민재X차선우, 아이 잃고 입양한 가족에게 벌어진 이야기 '미혹' 그린다
기사입력 : 2022.08.25 오전 9:08
사진 : (주)엔케이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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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와 김민재, 차선우 주연의 영화 <미혹>이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혹>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진 가족이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 미스터리 공포.

<미혹>은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라는 의미로, 아이를 잃은 깊은 슬픔에 빠진 가족이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기이한 일들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죽은 아이를 잊지 못하는 엄마 ‘현우’ 역으로는 배우 박효주가 맡았다.


김민재는 새로운 아이의 입양을 결정하고 가정의 평화를 바라는 남편 ‘석호’ 역으로 출연한다. 차선우는 미스터리한 이웃 ‘영준’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안개가 자욱한 저수지를 홀린 듯이 바라보며 서 있는 박효주의 옆모습을 담아 스산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실루엣만 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표정을 읽어낼 수 없어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한편, ‘그곳에 죽음이 있었다’라는 카피가 비극적 가족사를 암시하며 공포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미스터리 공포 <미혹>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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