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퍼스바자 제공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배우 한예리 특별전 ‘예리한 순간들’의 주인공 한예리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담은 <하퍼스 바자> 9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하퍼스 바자> 화보는 배우 한예리의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몽환적이고 드라마틱한 무드가 돋보이는 이번 화보에서 배우 한예리는 단정한 분위기의 화이트 셔츠부터 과감한 펀칭 디테일의 블랙드레스까지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무심한 눈빛과 시크한 표정으로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한 배우 한예리는 컷마다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배우로서의 깊이와 존재감을 확인시킨다.
한예리는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개최되는 이번 배우 한예리 특별전 ’예리한 순간들’은 한예리와 함께한 순간들이거나 한예리가 가장 예리했던 순간들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되짚어보고 돌아보는 시간이라서 의미가 깊다. 특히 연기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 때 찍었던 단편들은 관객들이 그 에너지를 함께 느껴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여 관객들과 작품들로 만날 시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배우전을 열 수 있을 정도의 필모그래피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감사하다. 다른 곳이 아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라서 더욱 기쁘다”라며 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배우 한예리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화보와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9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배우 한예리 특별전 ‘예리한 순간들’은 여러 작품들을 통해 작품 내부에 단단히 뿌리내리며 관객을 매혹해 온 배우 한예리의 시간들을 살펴본다. 장편 <푸른 강은 흘러라>(dir. 강미자), <춘몽>(dir. 장률), <최악의 하루>(dir. 김종관), <미나리>(dir. 정이삭)부터 초기 단편작 <기린과 아프리카>(dir. 김민숙), <봄에 피어나다>(dir. 정지연), <백년해로외전>(dir. 강진아), <달세계 여행>(dir.이종필), 그리고 작품성으로 오랫동안 회자되어 온 [KBS 드라마 스페셜-연우의 여름] 등이 상영된다.
또한 한예리 배우가 ‘나를 배우로 이끈 영화’로 신중히 고른 <화양연화>(dir. 왕자웨이/왕가위)도 만날 수 있다. 특히 8월 27일(토) 16시 <예리한 순간들 단편선>과 8월 28일(일) 13시 30분 <화양연화> 상영 후에는 프로그램 이벤트인 ‘스타 토크’가 진행, 관객들과 함께 배우 한예리의 시작과 구성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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