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신상출시 편스토랑’ 한지혜의 다정한 남편이 방송 최초 공개된다.
19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 ‘러블리 보스’ 편셰프 한지혜가 출격한다. 결혼 10년 만에 찾아온 아이 방갑이(태명)가 세상에 나와 이제는 생후 12개월 윤슬이 엄마가 된 한지혜의 더욱 빨라진 요리 스킬, 모녀의 사랑스러운 데칼코마니 먹방, 딸-남편과 함께하는 일상이 시청자에게 흐뭇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한지혜는 새벽 5시부터 일어나 귀요미 딸 윤슬이와 행복한 전쟁을 치르며 아침을 시작했다. 한지혜가 아침부터 땀을 빼며 딸과 놀아주고 있는 동안 부엌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한지혜의 남편이었다. 서글서글한 눈매가 훈훈한 한지혜의 남편은 출근 전 슈트 차림으로 홀로 열심히 빵을 굽고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었다.
샌드위치를 만드는 모습에서부터 깔끔함과 섬세함이 느껴져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멋있다”라며 남편을 지켜보던 가운데, 남편은 열심히 만든 샌드위치를 아내 한지혜에게 건넸다. 알고 보니 출근 전 아내의 아침 식사를 만든 것. 이어 한지혜 남편은 묵묵히 직접 커피를 내려 라테를 만들고 귀여운 라테아트까지 더했다. 한지혜는 VCR 속 남편의 모습을 보며 쑥스러운 지 어쩔 줄을 몰라 하며 고개를 들지 못해 웃음을 줬다.
그러나 남편이 준 작은 감동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남편 출근 후 한지혜가 남편의 손편지를 발견한 것. 한지혜는 웃음을 터트리더니 이내 진심이 담긴 남편의 편지를 읽으며 생각에 잠겼다고. 이에 한지혜는 인터뷰를 통해 “아기 낳고 힘들 때 남편이 밤마다 3~4시간에 한 번씩 자다 일어나서 아기 분유를 먹이고 아침에 출근했다. 그런 사람이다”라며 좋은 아빠이자 좋은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초보 엄마, 아빠로서 서로 든든하게 의지하며 육아하고 있다는 것.
과연 남편의 편지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을까. 한지혜가 ‘남편에게 가장 고마운 게 있다’고 한 것은 무엇일까. 윤슬이 엄마 한지혜의 달라진 일상, 달라진 요리까지 그 모든 이야기는 8월 19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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