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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이 해체 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스타뉴스는 라붐이 8월을 끝으로 해체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야놀자가 인터파크를 인수한 뒤, 매니지먼트 운영 의사가 없어서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2014년 6인조로 데뷔한 라붐은 2017년 율희가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열애 사실을 알린 뒤, 팀을 떠났고, 2021년에는 리더였던 유정이 탈퇴했다. 이후 4인 체제로 인터파크뮤직플러스와 계약을 체결한 뒤,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MBC '놀면 뭐하니?' 등에 출연하며 '상상더하기' 역주행 열풍에 불을 지피기도 했으나, 결국 그룹 활동을 마무리 짓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인터파크뮤직플러스 측은 라붐과 계약을 해지한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라붐 멤버들이 또다른 소속사로 이적해 활동을 이어갈 경우, 그룹 활동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라붐은 지난해 11월 세 번째 미니앨범 'BLOSSOM'을 발매했다. 지난 3월에는 4월 중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최근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13일과 14일 개최되는 AWESOME PLAY NFT festival에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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