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쇼박스 제공
영화 '비상선언'이 백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비상선언'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과 '한산: 용의 출현'과 동일한 추이로 팬데믹 이전 개봉한 재난 영화 '엑시트'(2019)과 '백두산'(2019)의 개봉 3일 만 100만 돌파를 잇는 기록이기도 하다.
올여름 바다의 '한산: 용의 출현', 하늘의 '탑건: 매버릭'과 '비상선언'이 극장가의 흥행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각자 매력이 넘치는 장르 영화들이 기분 좋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극장가는 이번 주말 영화를 찾는 관객들로 더욱 분주해질 예정이다.
이에 '비상선언'의 주역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김소진, 한재림 감독이 감사의 의미로 100만 돌파 관객 인증샷을 전했다. 배우들의 폭발적 열연과 앙상블고 재난 앞에서도 굳히지 않는 인간애를 보여주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뜨거운 공감을 함께 나누고 있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사상 초유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편 영화 '비상선언'은 최근 CGV 골든에그지수가 80%대를 기록하는 등 실관람객들의 아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일부 영화 평론가는 '역바이럴 탓'이라고 주장하며 누리꾼들과 언쟁을 벌이는 등 논란을 겪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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