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기억나는 팬 반응? 귀엽다는 말만 생각나…귀엽지 않은데" [픽터뷰]
기사입력 : 2022.08.05 오전 10:00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나인우가 팬들의 반응에 의아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을 통해 열연을 펼친 나인우가 작품 종영을 앞두고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이번 작품을 비롯해 전작인 '달이 뜨는 강', 최근 활약 중인 '1박 2일' 등을 통해 많은 팬들이 생겨난 나인우다. 기억에 남는 댓글 등 반응이 있는지 묻자 "딱 하나만 기억이 난다"라며 "제가 실제로 보니까 귀엽지가 않죠? 전 귀엽다는 말밖에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귀엽다는 반응이 싫은 것이냐 묻자 나인우는 "싫은 것이 아니라 저는 귀엽지 않은데 왜 귀엽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1박 2일'에서도 형들이 귀여워 해주지 않냐는 말에 나인우는 "그것보다 막내라서 예뻐해 주신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형들이 드라마를 보고는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묻자 "처음에 요즘 뭐하냐고 했을 때부터 관심을 가져주시고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드라마가 방송 될 때는 형들이 캡처해서 톡에 올려주기도 했다. 그렇게 관심을 가져주고 응원을 해주셔서 되게 감사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서현의 '1박 2일' 출연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결국 성사되지 못했지만, 이후라도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나인우는 "힘드니까 오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을 마친 나인우는 영화 '동감'을 촬영 중이다. 차기작에 대해 나인우는 "지금 찍고 있는 영화가 마무리되면, 그때 차기작을 고심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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