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간담회 / 사진: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코가 '괴짜' 챌린지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는 새 미니앨범 'Grown Ass Kid'로 컴백하는 지코(ZICO)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여전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할 때 더욱 빛나는 아티스트 지코가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 '괴짜'는 흥겨운 멜로디와 묵직한 베이스, 후렴에서의 드랍이 돋보이는 타이틀곡이다.
특히 '아무노래', '서머 헤이트' 등의 곡으로 챌린지 열풍을 이끌었던 지코인 만큼, 이번 신곡에서는 어떤 챌린지를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이 커졌다. 이에 대해 지코는 "이전과는 많이 다른 방향성이다. '아무노래', '서머헤이트'는 단순한 율동으로 따라하기 쉽게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괴짜'라는 곡 분위기가 빠른 속도감과 거친 이미지다. 그런 이미지와 최대한 흡사한 안무를 착안해서 난이도가 있다. 정말 챌린지의 의미를 담은 챌린지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챌린지를 준비하면서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안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라며 "제가 풀로 안무를 한 곡이 거의 없을 정도로 주로 라이브 위주의 곡을 했는데, 이번에는 춤을 추면서 라이브를 하다보니 좀 더 안무 연습실에서 시간을 보냈다. 안무 팀원 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코의 네 번째 미니앨범 'Grown Ass Kid'는 지난 2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코로나19 확진으로 한 주간의 활동을 쉬어간 지코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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