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월간윤종신 제공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가 어김없이 이어진다.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월간 윤종신' 7월호 'Summer Drink (with Kingo hamada)'(서머 드링크)가 발매된다.
'Summer Drink'는 여름의 계절성을 여러 감각에 비유해낸 시티팝이다. 이전 윤종신의 여름 시티팝은 풍경과 기분을 담아내 여름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감각적인 부분으로 새롭게 녹여냈다. 또한 윤종신은 여름 특유의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을 담고자 했는데,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마시는 음료의 다종다양한 색에서 힌트를 얻어 'Summer Drink'를 탄생시켰다.
윤종신은 "어떻게 하면 여름을 감각적으로 집약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Drink'가 떠올랐다. 'Drink'는 '마시다'는 의미와 '알코올'의 의미 모두를 포함했는데, 실제로 우리가 여름에 많은 걸 마신다. 마신다는 행위 그 자체와 마실 때 느낄 수 있는 감각들을 다채롭게 표현해 내면 여름 그 자체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바닷가 선베드에 누워 여름을 즐기는 순간. 그렇게 오감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순간을 노래에 담아보고 싶었다"라며 곡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곡은 '기분 (2020 '월간 윤종신' 7월호)', '생각 (2020 '월간 윤종신' 8월호)', 'Rainy Happy Day (레이니 해피 데이)(2022 '월간 윤종신' 5월호)'에 이은 하마다 킨고(kingo hamada)와 윤종신의 네 번째 협업이다. 하마다 킨고는 섬세한 사운드와 독보적인 시티팝튠을 구축해오고 있는 천재 뮤지션으로 이번 'Summer Drink'를 통해 윤종신과 함께 새로운 시티팝을 선사한다.
하마다 킨고와의 네 번째 작업에 대해 윤종신은 "하마다 킨고와 작업을 할 때마다 새로이 알게 되는 것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힘 빼기의 기술'을 한 수 배운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윤종신은 'Summer Drink'에서 올여름 애쓰거나 노력하지 않고 힘을 뺀 채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해냈다. 또한 'Summer Drink'는 그간 '월간 윤종신'을 통해 발표한 노래 가운데 가장 '흐르듯' 가는 곡으로 진정한 휴가를 원하는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2022 '월간 윤종신' 7월호 'Summer Drink (With kingo hamada)'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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