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간담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니콜이 공백기 동안의 근황을 알렸다.
26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는 새 디지털 싱글 'YOU.F.O' 발매를 하루 앞둔 니콜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국내에서 8년 만에 발매되는 이번 싱글 'YOU.F.O'는 'U.F.O'와 'You will Find Our galaxy'의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 리듬감 있고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 위에 새로운 사랑의 감정을 우주에 비유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묻자 "저만의 시간을 가지며 해외에서 활동도 하고, 작년부터 국내 컴백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자신만의 시간을 보낸 방법에 대해 묻자 "어릴 때 워낙 바빴기 때문에 저 자신을 알아갈 시간이 없었다. 쉬는 시간을 가지며 여행도 많이 다니고 유럽에도 다녀왔다. 그 때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왜 갑자기 우울감을 느끼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냥 여유 시간이고 쉴 수 있는 시간인데 일을 해야만 할 것 같은 부담이 있었다"라며 말을 이어간 니콜은 "그 여유있는 시간도 부담처럼 느껴졌다. 혼자 여행을 3개월 정도 하다 보니까 그때서야 다른 시야도 보고 새로운 풍경도 보고, 숨 쉬는 시간을 가져도 되는구나,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 여행에서 제 자신을 많이 발견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니콜은 오는 27일(수)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앨범 'YOU.F.O'를 발매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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