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블랙 팬서>가 오는 11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로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블랙 팬서>의 새로운 이야기가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7월 23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먼저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블랙 팬서’를 상징하는 비브라늄 슈트의 압도적 존재감과 “FOREVER”라는 울림있는 문구만으로 공개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 기대감을 끌어 올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더욱 거대해진 이야기와 혁신적인 볼거리,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부터 마블 블록버스터의 귀환을 알리듯 차원을 뛰어 넘는 스케일로 <블랙 팬서> 시리즈의 새로운 확장을 예고한다. 가장 먼저 ‘티찰라’의 죽음을 기리는 장면이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적시며 시작된다.
이어 깊은 심해를 누비는 거대한 고래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새로운 인물의 뒷모습, 대형 탐사선에 올라탄 군인들의 장면은 슬픔에 잠긴 ‘와칸다’와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낸 슬픔도 잠시 ‘슈리’, ‘라몬다’, ‘나키아’, ‘오코예’ 등 전편의 주역들이 마주하게 될 거대한 전쟁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펼쳐진다. “난 세계 최강국의 통치자고 가족 전부를 잃었다. 뭘 더 내놓으란 말인가?”란 강렬한 대사와 함께 ‘와칸다’를 공격하는 무리들과 역대급 전쟁이 벌어지고, 마지막에 ‘블랙 팬서’의 상징과도 같은 비브라늄 슈트를 입고 적과 대적하는 의문의 인물이 등장하는 것을 끝으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킨다.
한편,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어떤 마블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편은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 루피타 뇽이 출연을 앞두며 한층 더 성장한 캐릭터의 면모를 예고, 이와 함께 도미니크 손과 테노크 휴에타가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마블 세계관의 확장을 알리며 흥미로움을 더한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020년 세상을 떠난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모든 제작진의 존경과 함께 시리즈의 새로운 확장을 그리며 2022년을 뜨겁게 장식할 올해 마지막 마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오는 1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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