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1박 2일’에서 진땀 쏙 빼는 공포의 숨바꼭질이 펼쳐진다.
24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심장 쫀득한 ‘열대야’ 특집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자정이 넘은 야심한 시각에 진행되는 오프닝에 의아함을 드러낸다. 조업과 ‘무박 2일’ 등 극한의 미션을 예감하며 불안감을 키워가는 가운데, 딘딘은 “나는 발걸음 가볍게 왔어. 이건 당일 퇴근이다”라며 홀로 들뜬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스릴 넘치는 ‘폐교’ 숨바꼭질이 예고 없이 시작되자, 싱글벙글하던 딘딘이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폐교로 발걸음을 옮긴 딘딘은 시도 때도 없이 비명을 내지르는가 하면, 제작진에게 집에 보내 달라고 호소하며 겁쟁이의 진면모를 보여준다고. 잔뜩 겁에 질린 딘딘은 눈물까지 글썽이며 안절부절못했다고 해 한밤중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큰형 연정훈은 평온한 표정으로 폐교를 누비며 허세를 부린다. 하지만 그는 소리를 치며 발을 동동 구르고, 급기야 현장에서 도망치듯 달아나면서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는 후문이다. 과연 쫓고 쫓기는 공포의 숨바꼭질 끝에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오는 24일(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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