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9ato,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굿잡' 제작진이 감독 교체와 관한 입장을 밝혔다.
20일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 측은 이날 오전 '배우와의 갈등으로 인해 류승수 감독이 교체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류승진 감독님은 전체적인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크리에이터로 포지션을 옮겨 대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굿잡'은 재벌과 탐정 이중생활을 오가는 초재벌 탐정 '은선우'와 푸어우먼 '돈세라'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 탐정 수사를 그린 작품으로, 앞서 MBN 사극 '보쌈'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정일우와 권유리의 재회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제작사 측은 감독 교체가 "충분한 논의 끝에 결정된 것"이라며 "강민구 감독이 새롭게 연출자로 투입되어 현장을 이끌고 있다"라고 상황을 밝혔다. 이어 "배우 및 제작진 모두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입장을 마쳤다.
한편 KT스튜디오지니 새 드라마 '굿잡'은 ENA채널에서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 이하 ’굿잡’ 감독 교체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NA 새수목드라마 '굿잡' 제작진입니다.
오늘(20일) 보도된 감독 교체 기사에 관한 입장 전달드립니다.
류승진 감독님은 전체적인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크리에이터로 포지션을 옮겨 대본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충분한 논의 끝에 결정한 사항으로,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배우와의 갈등으로 인한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강민구 감독님이 연출자로 새롭게 투입되어 현장을 이끌고 계십니다. 배우 및 제작진 모두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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