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면서도 감성적"…K-재난영화 '비상선언', 169개국 선판매
기사입력 : 2022.07.19 오전 10:14
사진 : 쇼박스

사진 : 쇼박스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열연한 영화 <비상선언>에 대한 관심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뜨겁다.

영화 <비상선언>이 전 세계 169개국 선판매를 기록하며 주요 국가에서 동시기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올여름 유일한 항공재난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 전 미국, 캐나다, 싱가폴, 홍콩, 호주 등을 포함해 169개국에 선판매 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비상선언>은 8월 3일(수)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현지 기준 8월 4일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8월 12일 미국, 캐나다, 대만 8월 16일 인도네시아, 8월 18일 호주 등 국가에서 해외 개봉일을 확정했다. 이 외에도 각국에서 개봉 준비를 하고 있어 전 세계 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비상선언>의 북미 배급사 Well Go USA는 “그 어느 때보다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비상선언>을 북미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구성과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비상선언>은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영화라 자부한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홍콩 배급사 Edko Films는 “근래 최고의 한국형 대작 중 하나.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비상선언>은 앞으로 진정한 재난 영화란 무엇인가를 규정짓는 영화가 될 것이다”라며 뜨거운 기대를 전했다. 호주 배급사 Purple Plan 역시 “모두가 고대하던 작품을 호주 및 뉴질랜드에 배급하게 되어 굉장히 설렌다.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라인과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비상선언>은 항공재난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쇼박스 해외팀은 “<비상선언>은 제작 결정과 함께 해외 바이어들의 선구매가 이루어질 정도로 큰 관심과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작년 칸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개봉을 기다리던 해외 배급사들도 현재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개봉을 준비하며 해외 지역에서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는 8월 3일 개봉.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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