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지X윤유선 '둠둠', 9월 개봉 확정
기사입력 : 2022.07.14 오후 3:41
사진 : ㈜이스트게이트컴퍼니/㈜영화사 진진

사진 : ㈜이스트게이트컴퍼니/㈜영화사 진진


김용지, 윤유선의 열연이 담긴 영화 <둠둠>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배우 김용지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던 영화 <둠둠>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다. <둠둠>은 실력을 인정받는 DJ였지만 키우지 못하는 아기, 불안한 엄마와의 갈등으로 음악을 관둔 주인공 ‘이나’가 베를린행 티켓이 걸린 오디션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과 먼저 만났던 <둠둠>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아가는 청춘의 이야기와 엄마와 딸 사이의 갈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의지의 영화이며 긍정의 여성 서사이고, 따뜻한 가족 치유극이자 당당한 청춘 재활극”(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프로그래머)이라는 평이 보여주듯, 청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영화는 ‘일렉트로닉 음악’과 ‘디제잉’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더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김용지는 <둠둠>을 통해 최고의 실력을 가진 테크노 DJ ‘이나’로 완벽 변신, 자신만의 리듬으로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인공 ‘이나’의 엄마로는 배우 윤유선이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둠둠>은 단편 영화 <보통여자>(2009), <프랑소와>(2013)와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세 번째 단편 <벨빌>(2016)을 연출한 정원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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