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첨단 문명이 낯선 기계치들의 좌충우돌 스마트 세상 입문기가 시작된다.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잇(IT)생’(이하 ‘오늘부터 잇생’)은 급변하는 첨단 문명을 거부한 채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으로 살아가는 30대~60대의 ‘디지털 알못(알지 못하는 사람)’ 셀럽들이 스마트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IT 성장 스토리다.
최근 눈 깜빡할 새 세상이 급변하는 만큼 디지털 소외 문제는 비단 노인들만의 것이 아닌 상황. 이에 ‘오늘부터 잇생’은 은행 업무부터 택시 탑승, 인터넷 쇼핑 등 모든 것이 낯선 ‘디지털 알못’들을 위해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필수 디지털 가이드부터 loT 같은 최신 첨단 기술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예능 대부’ 이경규를 비롯해 ‘안느’ 안정환과 ‘리치언니’ 박세리가 디지털 문맹 탈출에 도전한다. 그 중에서도 메신저로 전달된 축의금을 받을 줄 몰라 정중히 사양하기까지 했다는 ‘기계치들의 대부’ 이경규는 디지털 문맹 탈출을 앞두고 “이 방송을 통해 배우지 않았던 다른 분들도 같이 배우면 좋겠다”며 “모르는 건 흠이 아니다. 이번에 확실하게 IT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경규와 안정환, 박세리 외에도 ‘오늘부터 잇생’에는 음식점의 필수 코스 키오스크와 각종 회원 가입, 지도 어플 등 스마트 기기와 친해지지 못한 채 현대 문명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못 말리는 ‘아날로그 러버’들이 등장한다. ‘영(Young) 디지털 알못’ 강남, 이가령, 최영재가 디지털 문맹 탈출 프로젝트를 향해 도전장을 내민 것.
이처럼 ‘디지털 문맹’이라는 공통점으로 모인 여섯 아날로그 애호가들의 색다른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제대로 된 디지털 알못’을 검증하기 위해 제작진이 수개월 간 공들여 섭외한 만큼 거친 문명 세계에 발을 들인 여섯 명의 디지털 문맹들이 무사히 IT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오늘부터 잇생’ 제작진은 “급변하는 첨단 문명 속에서도 꿋꿋이 ‘아날로그 감성’으로 살아가는 여러 셀럽이 지식을 습득해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디지털 공백을 해결해보고자 한다”며 “스마트 세상에 발을 들인 디지털 문맹들을 향한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잇(IT)생’은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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