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제공
‘개나리학당’ 붐-정동원 선생님과 개나리들이 총출동해 유쾌하고 화끈한 ‘파자마 파티’를 펼치며, 11일(오늘) 최종회의 아쉬움을 달랜다.
TV CHOSUN 세대 공감 예능 ‘개나리학당’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국민가수’ 등 TV CHOSUN이 발굴한 어린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無자극, 無MSG, 無공해 예능 도전기다. 11일(오늘)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개나리학당’ 최종회에서는 천막과 방석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잠옷 차림의 깜찍한 개나리들이 색다른 재미와 알찬 퀴즈로 즐거움이 가득한 ‘파자마 파티’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개나리학당’ 마지막 수업을 위해 핫초코 광고에서 엉뚱하면서도 해맑은 매력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던 ‘핫초코 소년’ 권은성이 개나리로 특별 출격, 눈길을 끌었다. 권은성은 TV 속 모습과 똑같이, 트레이드마크인 화사한 미소와 천진난만한 귀여움으로 텐션을 끌어올리며 ‘파자마 파티’ 내내 행복 에너지를 충전시켰다.
특히 ‘개나리학당’ 최종회에서는 ‘파자마 파티 특집’에 걸맞게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던 게임들이 알차게 준비됐고, 김다현-김유하-김태연-류영채-안율-임서원-임지민과 서우진-서지유-권은성 등 개나리들은 넘치는 흥을 폭발시키며 왁자지껄한 파티를 즐겼다. 먼저 전국에 댄스 유행을 일으켰던 ‘댄스 신고식’에서는 춤신춤왕 개나리들을 위한 특별 단상이 마련됐고, 김유하와 임지민은 귀여움 한도 초과 댄스를, 댄싱퀸 류영채는 파워 댄스를, 그리고 정동원 선생님은 반전 댄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동안 ‘개나리학당’에 출연한 어른 짝꿍들의 혼을 쏙 빼놓았던 ‘개나리 눈높이 맞춤형 퀴즈’는 더욱 큰 재미로 무장한 ‘방석 퀴즈’로 변신해 흥미를 돋웠다. 상식보다 유머 감각이 필요한 ‘방석 퀴즈’에서는 다른 어린이들의 엉뚱한 오답을 추측해 맞히는 ‘오답 퀴즈’부터 어려운 발음의 문장을 정확히 읽어야 하는 ‘발음 대결’까지 독특한 퀴즈들이 개나리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며 폭소를 안겼다.
또한 입 모양만 보고 맞히는 스피드 퀴즈 ‘고요 속의 외침’에서는 개나리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실력이 튀어나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항상 얌전하던 꼬마 신사 서우진은 말을 못 알아듣는 상대방을 향해 영혼을 담은 듯한 ‘3단 고음’을 내질러 모두를 박장대소케 했다. 김유하는 제시어 ‘브라우니’ 중 ‘니’를 못 알아듣는 상대방이 답답한 나머지, 급기야 ‘니(너)’라고 손가락으로 가리켜 현장을 웃음으로 뒤덮었다.
그런가 하면 ‘상담의 여왕’ 오은영부터 ‘개나리학당 이사장’ 장윤정까지, 뭇 어른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타파했던 ‘개나리 상담소’에서는 개나리들이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서우진이 “여자 친구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라며 폭탄 발언을 던지자, 김유하-서우진을 ‘개나리학당 공식 커플’로 생각했던 개나리들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김유하가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당황스러움을 내비쳐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그간 ‘개나리학당’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셨던 시청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개나리학당’을 통해 순수한 개나리들과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무자극, 무공해 예능을 선사하고 싶었다. ‘개나리학당’을 졸업한 개나리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아쉬움이 가득한 ‘개나리학당’ 마지막 수업을 11일(오늘),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개나리학당’ 최종회는 11일(오늘)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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