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승희 인스타그램
박승희가 임신을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국대패밀리로 활약 중인 박승희의 깜짝 발표가 담겼다. 그는 "우승 후에 평범하게 일상을 잘 지내고 있는데 최근 저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당분간 경기를 못뛰어 아쉽겠지만 순산하고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하차 소식을 알렸다.
이후 많은 축하가 이어지자 박승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많은 축하를 받고 있어서 감사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축하해 주신 많은 분 감사드린다"라며 "태명은 남편이 구수하게 금복이(금메달 같은 복덩이)라고 지었고, 건강히 잘 크고 있다"라며 임신을 밝혔다.
이어 "임신 이후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예전과는 다른 몸이지만, 저는 앞으로도 계속 열일하고 바쁘게 살아갈 예정"이라며 "모든 아이를 가진 엄마들이 대단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저도 소중한 이 순간에 감사를 느끼며 두배로 좋은 일이 생길거라 믿고 열심히 달려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박승희는 지난해 4월, 5살 연상의 가방 디자이너와 결혼했다.
◆ 이하 박승희 임신 소감 전문.
너무 많은 축하를 받고 있어서 감사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명은 남편이 구수하게 금복이(금메달같은 복덩이)라고 지었구요! 건강히 잘 크고 있습니다.</P>
<P>임신 이후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예전과는 다른 몸이지만 저는 앞으로도 계속 열일하고 바쁘게 살아갈 예정이에요.</P>
<P>모든 아이를 가진 엄마들 정말 대단하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소중한 이 순간에 감사함을 느끼며 두배로 좋은 일이 생길 거라 믿고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P>
<P>조심조심하던 초기에 소식 듣고 바로 달려와 파티해 준 내 친구 봄이도 너무 고마워🤍<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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