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현 "아이돌과 댄서의 경계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화보]
기사입력 : 2022.07.07 오전 9:15
사진: 앳스타일 제공

사진: 앳스타일 제공


노태현이 댄서로 돌아왔다.

‘엠비셔스’ 크루에 합류, ‘스맨파’에 참여하게 된 노태현이 앳스타일과 함께 온라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노태현은 아카이브 볼드와 함께한 화보에서 스트릿한 무드가 담긴 다채로운 포즈를 선보이며 패셔너블한 모습을 보여줬다.

앳스타일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노태현은 Mnet ‘비 엠비셔스’ 출연에 대해 “전작인 ’스우파’를  너무 재밌게 봐서 남자 버전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나가고 싶었던터라 냉큼 지원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춤에 대한 자신감 보다는 재밌고 기대된단 맘이 컸다”며 “배틀러로 활동했던 만큼 춤 추는 순간에 오는 쾌감을 알고 있었다. 그 감정을 다시 느껴볼 수 있는 상황이 너무 기대됐다”며 ‘비 엠비셔스’ 출연을 향한 기대감도 컸음을 전했다.

‘비 엠비셔스’ 방송 중 당돌한 멘트로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기도 한 노태현. ‘아이돌인데 댄서들을 다 이기면 재밌을 것 같지 않냐’며 카메라를 향해 질문을 던졌던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아이돌과 댄서의 경계가 많이 없어졌단 생각을 했다”고 대답했다. 특히 그는 “춤 하나로 경쟁을 하려고 모인 만큼 누가 잘하고, 못한다는 생각은 후반부 쯤 되니 많이 없어지더라”며 “시청자 분들 역시 ‘잘하는 사람이 많구나’란 시선으로 봐주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불러오는 부담감은 없었을까. 노태현은 “댄서 신에 벗어나 있던 시간이 길었던 만큼, 잃을 것이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오로지 춤에 집중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춤 잘 춘다”는 평을 수시로 들었을 것 같은 그에게 이런 칭찬을 들으면 어떻냐고 묻자 “저 스스로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하는 말이지만 막상 다른 분들에게 들으면 너무 낯간지럽고 부끄럽다”며 “춤에 대한 칭찬은 언제 들어도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말로 겸손한 태도를 내비치기도 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노태현에서 크럼프 신을 뒤흔들었던 댄서 ‘키드 몬스터’까지. 긴 시간 쌓아온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엠비셔스’의 크루로 돌아온 노태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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