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이언하트 제공
4인조 밴드 사거리 그오빠가 약 1년만에 신선한 변화를 담은 신곡으로 컴백한다.
오늘(6일) 오후 6시 사거리그오빠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LOVE LINE'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거리 그오빠는 지현우(리더, 보컬, 기타)를 필두로 밴드 넥스트의 키보디스트이자 음악감독 윤채(건반), 더 넛츠 초창기 멤버 김현중(베이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왕립음악원 최초의 플라멩코 학부 졸업생이자 뮤지션 및 음악 감독 사에(기타, 퍼커션) 등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네번째 앨범 'LOVE LINE'은 지난 해 4월 발매된 전작 '넌 정말 아름다워'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틱틱틱', '러브라인', 'Shake it boom' 신곡 3곡을 포함해 기존에 발매돼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프리지아', '넌 정말 아름다워'까지 포함돼 총 5곡이 담길 예정이다.
타이틀곡 'Shake it boom'은 기존에 사거리 그오빠가 선보이지 않았던 파격적인 분위기를 담은 곡이다. 멤버들의 시원한 가창력과 뛰어난 연주 실력이 돋보이며 다채로운 편곡 구성으로 신나는 디스코 장르의 멋과 흥을 살려내는 노래로 완성됐다.
또한 디스코 파티 속에서 지친 마음의 여유와 자유를 느끼게 하는 분위기로, 코로나로 인해 잠식된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뮤직비디오와 음원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시골 마을을 떠나 화려한 도시로 진출해 한껏 멋을 부린 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순박한 비주얼과 촌스러운 패션을 벗어 던지고 세련된 외모에 컬러풀한 수트까지 소화하며 180도 변신한 모습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KBS 2TV '신사와 아가씨' 종영 이후 오랜만에 밴드의 보컬로 돌아온 지현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에선 젠틀하고 차분한 이미지였다면,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서는 한층 자유분방하고 화려한 매력을 선보여 앞으로 보여줄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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