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방송 캡처
가수 임창정이 ‘동상이몽2’에서 3년 만에 재개된 전국투어 콘서트 현장을 공개했다.
임창정은 지난 4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 전주에서 첫 개최된 임창정의 전국투어 콘서트 ‘MULTIVERSE’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콘서트 당일 “진짜 감격스러워. 드디어 콘서트를 하게 됐어”라며 3년 만에 다시 하게 된 소감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목 관리부터 체중까지 걱정이 많은 임창정을 위해 아내 서하얀은 배숙을 직접 만들며 출연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아내 서하얀의 홈메이드 배숙을 맛본 임창정은 “예술이야 예술”이라며 감격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서하얀은 임창정의 전신 스트레칭까지 도와주는 단란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창정의 첫 콘서트 당일이 되자, 서하얀은 임창정의 리허설 현장을 찾아 무대용 의상부터 콘서트 큐시트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등 특급 서포트를 이어갔다. 이에 임창정도 힘을 얻어 완벽한 라이브로 최종 리허설을 마치며, 대망의 첫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리허설 후 임창정은 서하얀이 준비한 특별 보양식 신선로에 감동해 고마움을 전하는가 하면, 아들과 영상통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쑥스러워 농담을 던지면서도 아빠 임창정을 적극 응원하는 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마음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후반부 객석이 가득 찬 임창정 전주 콘서트 현장이 공개되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임창정은 관객들에게 “정말 감개무량합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명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내가 저지른 사랑’을 부르며 현장의 감동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임창정 콘서트만의 시그니처 이벤트인 ‘관객 가창 코너’에서 임창정은 관객과 티키타카 케미로 폭소를 유발한 것은 물론, 노래를 부르는 관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 마지막까지 훈훈한 엔딩을 선사했다.
‘동상이몽’을 통해 뭉클했던 첫 콘서트 현장을 공개한 임창정은 오는 7월 9일 2022 전국투어 ‘MULTIVERSE’ 대구 공연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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