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주목 받은 노제가 갑질 의혹에 휩사였다.
지난 4일 위키트리는 노제가 SNS 광고 진행 과정에서 갑질을 일삼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는 보통 SNS 광고 게시물이 3~6개월 기간 동안 1~3개를 올리는 조건으로 진행되는데, 노제의 경우 3천~5천 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노제와 계약을 맺은 여러 중소업체 관계자는 수차례 게시물 업로드를 요청했으나, 노제가 컨디션 등의 이유로 게시물 업로드를 미루었고, 뒤늦게 올린 게시물마저도 얼마 뒤에 삭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품 브랜드와 관련한 광고는 그대로 남아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노제 소속사 측은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뉘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1건당 3~5천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관해서는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당사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기한 내 일정에 맞게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 하에 진행하였음을 말씀 드린다"라며 "혹시 모를 상황 등을 고려해 광고 관계자들과 오해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많은 주목을 받은 댄서로, 최근 다양한 방송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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