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J ENM 제공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가 캐릭터들의 강렬한 매력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 속, 저마다의 개성을 빛내는 7인 7색 캐릭터들의 응축된 매력을 생생히 담아 눈길을 끈다.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이 자신의 부채 속 고양이 콤비 ‘우왕’(신정근), ‘좌왕’(이시훈)과 함께 도술을 부리는 모습은 신검을 손에 넣기 위한 맹활약을 예고하며 류준열이 선보일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는 ‘가드’(김우빈)의 진중한 표정과 파트너 ‘썬더’의 모습을 함께 담아낸 포스터는 외계인 죄수의 호송 과정에서 펼쳐질 예측불허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천둥이 치는 가운데 거침없이 방아쇠를 당기는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과 외계인에 쫓기는 형사 ‘문도석’(소지섭)이 파괴된 도시 한가운데 서 있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단숨에 빼앗는다. 하늘로 날아갈 듯한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신검을 차지하려는 가면 속의 인물 ‘자장’(김의성)의 포스터는 극강의 비주얼과 개성을 엿보게 하며 <외계+인> 1부만의 다채로운 캐릭터 열전을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각 캐릭터들의 독보적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한 영화 <외계+인 > 1부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빚어내는 신선한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감독 특유의 장기가 집약된 동시에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과감함과 신선함이 더해진 영화로 올 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여는 <외계+인> 1부는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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