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제공
‘개나리학당’에 ‘먹방계 고수’ 이혜정-돈 스파이크-홍윤화가 출격해 개나리들과 ‘잘 먹는 녀석들’ 특집으로 환상적인 케미를 터트린다.
4일(오늘) 방송되는 TV CHOSUN ‘개나리학당’ 21회에는 ‘빅마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요리 연구가 이혜정, 작곡가라는 본캐를 뛰어넘을 정도의 고기 사랑꾼 돈 스파이크, 스케일부터 다른 이색 먹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출연해 진심 가득한 ‘먹방 쇼’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얼마나 맛있게요~”라는 유행어를 만든 먹방계의 대모 이혜정은 등장만으로도 개나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일으켰다.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개나리들의 격한 환영에 이혜정은 “개나리 친구들과 함께 놀면 얼마나 재밌게요~”라며 본인의 유행어를 응용한 센스 넘치는 인사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건반 앞에선 카리스마 넘치는 작곡가로, 주방에선 고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다양한 방송에서 예능감을 뽐낸 돈 스파이크는 무공해 예능 ‘개나리 학당’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었다. 돈 스파이크의 건장한 체격과 강렬한 인상으로 인해 개나리들이 첫 만남에서부터 긴장감을 드러냈던 것. 이에 돈 스파이크는 ‘문어의 꿈’ 노래에 맞춰 독특한 ‘문어 댄스’를 선보였는가 하면 개나리들의 요청에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까지 스스럼없이 벗어보였다. 특히 돈 스파이크의 눈망울을 본 임지민이 “눈빛이 귀엽다”라는 칭찬을 건네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뤘다.
타고난 귀여움으로 인기몰이 중인 홍윤화가 나타나자 개나리들은 유튜브에서 본 홍윤화의 먹방을 줄줄 읊어대며 팬심을 증명, 홍윤화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홍윤화는 냄새만으로 반찬 메뉴를 맞히는 이색 코너 ‘무슨 반찬~?’에서 그동안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음식들을 먹어보고 쌓은 ‘음식 빅 데이터’를 가동, 문제들을 척척 맞히는 활약으로 감탄을 터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잘 먹는 녀석들’이라는 특집에 걸맞게 짝꿍들은 개나리들에게 자랑할 ‘필살기 간식’을 직접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혜정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바삭하고 고소한 춘권을 만들어왔고, 이를 맛본 개나리들은 “너무 맛있어요!”라며 탄성을 내질렀다. 이에 질세라 돈 스파이크는 촬영 전날부터 장작에서 직접 구웠다는 최고급 립 스테이크를 선보여 개나리들은 물론이고 최고의 요리 연구가 이혜정에게서도 엄지척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간식을 먹어보는 시간, 이혜정은 우아하면서도 품격 있는 먹방을, 돈 스파이크는 건장한 몸집만큼 엄청난 흡입을, 홍윤화는 ‘복스럽게 먹는다’라는 말을 온몸으로 그려내는 모습으로 ‘잘 먹는 녀석들’의 독보적인 클래스를 실감케 했다.
제작진은 “이혜정-돈 스파이크-홍윤화는 먹을 때가 가장 즐겁다는 개나리들과 시종일관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라며 “‘잘 먹는 녀석들’ 특집에 맞게 특화시킨 맞춤형 코너부터 간식을 나눠 먹는 행복한 순간까지 즐거움이 가득한 4일(오늘) 21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개나리학당’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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