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프린스' 차준환 "무서울땐 힙합을 춰"…'심야괴담회' 출격
기사입력 : 2022.06.30 오전 11:18
사진 : MBC 제공

사진 : MBC 제공


‘피겨 프린스’로서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가 '심야괴담회'에 특별한 괴스트로 출연한다.

피겨, 춤, 입담까지 최근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차준환은 MBC '심야괴담회'에서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을 뽐내, 등장만으로 제작진들의 감탄과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아역배우 출신 답게 메소드 메소드 공포 연기를 펼쳐 MC들은 물론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평소 ‘다이아몬드 멘탈’로 불릴 만큼 강한 정신력으로 유명한 차준환 선수는 '심야괴담회'에서 의외의 모습을 고백하기도 했다. MC들이 징크스가 있는지 묻자 “전혀 없다”고 답하며, 선수들이 시합 때 꺼리는 미역국도 오히려 피가 맑아져서 즐겨 먹는다고 당차게 대답한 차준환. 하지만 “사실 부모님이 '심야괴담회' 팬인데, 저는 무서워서 어깨너머로 보다 방으로 도망간다”며 쫄보(?)의 면모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겁이 많은 만큼 차준환만의 특별한 공포 퇴치법도 최초 공개됐다. 경기와 훈련 때문에 해외에서 혼자 지내는 경우가 많은 차준환 선수. 그는 “무서움을 어떻게 극복하냐”는 질문에 아무도 없는 호텔 방에서 ‘힙합 춤’을 춘다고 깜짝 고백한 것. 곧바로 스튜디오에 흘러나온 노래에 맞춰 남다른 춤 선을 뽐내 또 한 번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심야괴담회' 최초로 출연진들이 색다른 실험에 나섰다. 바로 사연 속 내용, ‘어린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많은 소리를 들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연령별 청력 테스트를 진행한 것. 충격적인 테스트 결과에 솔라는 “괴담보다 소름 끼치는 청력 테스트”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시청자들도 함께 참여 가능한 청력 테스트는 오늘 밤 '심야괴담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번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카타르에 거주했던 한인 가족이 겪은 소름 끼치는 이야기 <검비이자디>, 인기 캠핑 명소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을지 모를 현재진행형 괴담 <호룡곡산>, 해부학 실습 이후 의대생을 잠 못 이루게 한 의문의 여자 <카데바> 등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오늘(30일) 밤 11시 20분에 방송.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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