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 강자 정유인 vs 하체 강자 이상화, 자존심 건 씨름 대결 (노는언니2)
기사입력 : 2022.06.28 오후 2:40
사진: E채널 제공

사진: E채널 제공


'노는언니2' 박세리-이상화-한유미-정유인-김성연-장은실-김선영이 '제1회 노는언니 씨름대회 단체전'을 통해 현역 씨름 선수들도 놀란, 특급 실력을 대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서는 강릉 단오제를 찾은 박세리-이상화-한유미-정유인-김성연-장은실과 컬링선수 김선영이 현역 씨름 선수 손희찬, 임수정, 양윤서와 어우러져 씨름 DNA를 폭발시킨다.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언니들은 강릉 단오제에서 우연히 강릉시청팀 소속 팀킴 김선영을 만나 반가움을 더했다. '단오장사 씨름대회'에 참가하는 씨름 선수 김채오를 응원하기 위해 단오제를 찾았던 김선영은 언니들과 단오제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처음으로 씨름 경기를 직관한 언니들은 씨름의 익사이팅한 경기력과 엄청난 퍼포먼스에 자동으로 환호성을 터트리며 과몰입을 일으켰다. 여기에 박세리는 매의 눈을 발동, 현역 씨름 선수 손희찬도 놀란 경기분석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씨름의 매력에 흠뻑 빠진 언니들은 직접 씨름을 배워본 후 '제1회 노는언니 씨름대회 단체전'을 선보인다. 레슬링 선수 장은실과 유도 선수 김성연은 투기 종목 선수들다운 힘과 힘의 대결을 예고했고, 상체 강자 정유인과 하체 강자 이상화는 단거리 황제들의 자존심을 건 정면승부를 펼쳐 귀추가 주목됐다.


그런가 하면 김선영은 방송 최초로 안경 벗은 민낯을 공개해 현장을 들끓게 했다. 씨름의 부상 예방을 위해 반드시 안경을 벗어야 했던 김선영은 "보이는 게 없어요"라며 민망해했고, 김선영의 안경 벗은 모습을 처음 본 박세리는 "귀여워"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더해 박세리는 김선영을 두고 "내 아바타야"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높였던 터. 과연 명승부 퍼레이드가 될 '제1회 노는언니 씨름대회 단체전'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제작진은 "28일(오늘) 방송될 43회에서는 언니들이 몸소 체험한 흥미진진한 씨름의 세계를 전한다"라며 "씨름에서 역시 국가대표 클래스를 입증한 언니들의 화려한 씨름 기술에 압도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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