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제공
노사연과 노사봉 자매-조준호와 조준현 형제가 '개나리학당'을 방문, 형제자매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의좋은 형제들' 특집을 선보인다.
27일 방송되는 TV CHOSUN 세대 공감 예능 '개나리학당'에서는 자타공인 최고의 우애를 자랑하는 노사연과 노사봉-조준호와 조준현이 출연해 개나리들과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개나리학당'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국민가수' 등 TV CHOSUN이 발굴한 어린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無자극, 無MSG, 無공해 예능 도전기다.
먼저 '만남', '바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베테랑 가수 노사연과 발랄한 언니 노사봉이 등장, 개나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과거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남다른 개그 본능을 터트렸던 노사연과 동생의 끼와 똑 닮은 언니 노사봉은 기발한 입담으로 시종일관 개나리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특히 노사연은 놀라운 싱크로율의 '장닭'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장닭'이라는 단어의 뜻을 정확히 모르는 개나리들은 엉뚱한 추측들을 쏟아내며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더욱이 노사연은 편식과 관련된 문제에서 먹지 못하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충격적인 고백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임지민이 “다 잘 먹지만 연근이 너무 짜서 선호하지 않는다”, 김유하는 “요플레를 못 먹는다”고 하자, 노사연이 “저는 시멘트랑 흙을 못 먹어요”라는 돌발 발언으로 박장대소를 일으킨 것. 더불어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베테랑 가수 노사연은 '개나리학당' 막내 김유하와 함께 명곡 '만남'을 듀엣으로 열창, 세대를 초월한 뭉클한 감성을 전했다. 노래를 부르며 서로의 눈을 마주보는 노사연과 김유하의 훈훈한 모습이 뜨거운 감동을 일으켰다.
여기에 노사연의 언니 노사봉은 동생 못지않은 끼를 마음껏 발산, 개나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노사봉이 발매한 곡 '우아송'이 문제로 출제되자,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노사봉의 '코믹 댄스'를 본 개나리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아 '우아 댄스'를 '2022년 개나리학당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시켜 원작자인 노사봉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유도 국가대표 출신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8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답게 두 배로 높은 강렬한 텐션과 에너지로 개나리들의 흥을 돋웠다. 생김새도 신체 사이즈도 똑같아 평소 티격태격하는 '찐형제 케미'로 유명한 두 사람은 형 조준호가 동생 조준현의 속옷을 훔쳐갔다는 일화를 밝혀 웃음을 돋웠다. 또한 두 사람은 개나리들에게 직접 어린이 호신술을 알려주는 유익한 코너를 가졌다. 호신술 도전 중 김유하는 상대역을 맡은 붐 선생님의 명치를 날쌔게 때렸고, 방심하던 붐 선생님은 8세 김유하의 강력한 펀치에 매트를 구르는 굴욕을 맛봐 웃음을 터트렸다.
제작진은 "노사연과 노사봉-조준호와 조준현이 웃음보를 빵빵 터지게 만드는 맛깔진 입담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개나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라며 "형제자매의 뜻깊은 의미와 돈독한 우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27일(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전했다.
한편 TV CHOSUN '개나리학당'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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