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이 색다른 행복 처방전을 내린다.
오는 8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최민호·이봄) 측은 27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심의(心醫)’ 3인방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무언가 포착이라도 한 듯 서은우의 반짝이는 눈빛에선 꿈 많고, 호기심 많은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팔방미인 반전 과부 서은우, 마음 아픈 이들의 사연을 추리하다’라는 문구와 돋보기는 예리한 관찰력, 남다른 공감 능력을 지닌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갑작스러운 혼인에 이어 비자발적 열녀가 될 위기에 처한 서은우는 유세풍을 만나면서 극적인 변화를 맞는다. 지치고 상처 입은 마음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진정한 ‘심의’로 성장해 갈 서은우의 도전이 기대된다.
계지한의 비범한 아우라도 흥미롭다. 금방이라도 거친 말을 쏟아낼 것 같은 탐탁지 않은 표정과 엽전 꾸러미, 나뒹구는 술병은 돈 밝히는 괴짜의원으로 소문이 자자한 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그러나 능청스럽고 괴팍한 얼굴에 자리한 단단한 눈빛에서는 의원 계지한의 깊은 내공이 느껴진다. 세상 까칠한 인상에 돈만 밝히는 모양새가 영 속물 같지만, 알면 알수록 진국인 계지한. 어느 날 불쑥 굴러들어온 유세풍을 진정한 심의의 길로 인도하는 스승이 된다. ‘돈 밝히는 괴짜 의원, 겉바속촉 스승님이 되다’라는 문구처럼 유세풍과 어떤 사제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진은 “다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넘어 그 원인까지 일망타진하는 ‘심의’ 3인방의 세상 둘도 없는 활약이 통쾌한 웃음과 힐링 에너지를 선사한다”라며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이야기는 이 시대에도 꼭 필요한 극약처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오는 8월 1일(월)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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