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솔트엔터테인먼트, 김선호 인스타그램
앞서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해명하며 자숙했던 배우 김선호가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무대에 선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산악가 '조'역을 맡은 김선호 배우의 연극 <터칭 더 보이드> 포스터 공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김선호는 휘날리는 눈발을 얼굴에 맞으며 특유의 감성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끈다.
무대예술의 생생한 현장성과 삶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연극열전9’이 세 번째 작품 <터칭 더 보이드(Touching the Void)>(이하 ‘터칭 더 보이드’)로 오는 7월 8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거대한 설산, 냉혹한 대자연에 갇힌 공포, 그 공포를 이겨낸 생의 투지가 담긴 작품. 그 속에서 김선호는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조’역을 맡았다.
인간의 끈질긴 생존력의 경이를 오직 무대이기에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펼쳐 낼 연극 ‘터칭 더 보이드’는 오는 7월 8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되며, 6월 2일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연극열전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 해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사과의 뜻을 직접 밝히며 예능 '1박 2일 시즌4'와 차기작으로 예정돼 있던 '2시의 데이트', '도그데이즈'에서 하차했다. 그는 박훈정 감독의 영화 '슬픈열대'를 통해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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