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2' 구본길, 박세리도 인정한 명품 골프 실력
기사입력 : 2022.06.21 오전 11:23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제공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제공


‘노는언니2’에 펜싱 선수 구본길이 골프 천재 구본순으로 컴백, 박세리도 인정한 명품 골프 실력을 전격 공개한다.

21일(오늘)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42회에서는 2012 올림픽 펜싱 단체 사브르 금메달, 2020 올림픽 펜싱 단체 사브르 금메달, 2022 이탈리안 사브르 그랑프리 개인전 은메달 등을 기록한 펜싱 황제이자 뛰어난 예능감을 빛내는 만능 스포테이너, 펜싱선수 구본길이 출격해 펜싱 못지않게 골프에 진심인 모습으로 명승부를 펼친다.

무엇보다 이미 ‘노는언니’에 출연했던 구본길은 ‘노는브로’를 통해 박세리의 코칭을 받고 골프 수제자로 거듭났던 상황. ‘골프 천재 구본순’으로 등장한 구본길은 자신과의 싸움이 중요한 골프로 펜싱 멘탈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고, 안정적인 스윙과 굿샷을 선사해 언니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구본길은 마치 입에 모터를 달아놓은 것 같은 쉼 없는 수다로 ‘입 골프 달인’의 면모를 과시하며, 언니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입 골프 달인’ 구본길과 ‘국민 영웅’ 박세리가 만난 것을 기념하는 ‘제1회 노는언니 골프대회’가 열렸다. 정유인-김성연-박세리가 ‘박세리팀’으로, 한유미-이상화-구본길이 ‘구본길팀’으로 팀을 나뉘었고, 언니들은 남다른 파워 DNA를 뽐내는 장타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박세리팀’에는 골프 경력 1주일 차 김성연이, ‘구본길팀’에는 구기 종목 약체 이상화가 속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던 터. 과연 어느 팀이 ‘제1회 노는언니 골프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꾸준히 현역 선수로 활동 중인 구본길은 “전 세계에서 나보다 나이 많은 펜싱 선수 5명 밖에 없어”라며 34세 현역 선수가 전하는 현실 토크를 털어놔 공감을 이끌었다. 그리고 스포테이너로서 맹활약 중인 구본길은 박세리의 조언에 감동했던 일을 토로해 뭉클함을 일으켰다. 이에 박세리 역시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말을 툭 던지며 스포테이너로서 활동 중인 후배들을 향한 진솔한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제작진은 “명불허전 운동 신경과 재치 있는 말솜씨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준 구본길 선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21일(오늘) 방송될 42회에서 대한민국 골프 영웅 박세리가 알려주는 차원이 다른 골프의 매력에 흠뻑 빠져달라”고 전했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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