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최강 몬스터즈의 투수 송승준이 타석에 서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3회에는 부상에 신음하는 최강 몬스터즈와 이로 인해 타격에 나서는 투수 송승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선발 장원삼의 예상치 못한 조기 강판에도 불구하고 덕수고와 선전을 펼친다. 송승준의 무실점 피칭과 활발한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던 최강 몬스터즈는 연이은 부상에 위기를 맞이한다.
그 위기를 극복하고자 결국 최강 몬스터즈의 투수 송승준이 타석에 오른다고. 오랜만에 방망이를 잡게 된 송승준은 보호구 착용 방법을 잊어버려 허둥지둥 대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야심차게 스윙 연습에 매진하며 타격에 대한 욕심을 내비친다.
최강 몬스터즈의 고군분투를 본 정용검 캐스터는 “김선우 해설위원도 몸을 만들어야 할 수도 있다”고 입단을 권유한다. 이에 김선우 해설위원은 “원래 에이스는 나중에 나서는 법”이라고 농담을 던진다.
덕수고의 마운드를 지키는 고교 괴물 투수 심준석은 150km/h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을 상대한다. 타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을 더그아웃에서 바라본 송승준은 “와 점마 무서운데, 어떻게 치노”라고 한숨을 쉬며 자신의 타석을 걱정했다는 전언이다.
이렇듯 ‘최강야구’ 3회에서는 선수들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은 최강 몬스터즈가 야구팬들의 기억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투수로서 극강의 실력을 보여줬던 송승준이 타격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3회는 오는 20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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