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케이팝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드림콘서트'가 3년 만에 팬들 곁을 찾는다.
'제28회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가 오늘(18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드림콘서트'는 팬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철저한 마스크 사용과 함께 공연장 안팎의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또한 주최 측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이전보다 많은 경호·안전·안내 요원을 배정함은 물론 비상 상황에 대한 훈련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드림콘서트'. 1995년에 시작해 지난 2021년까지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케이팝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드림콘서트'에는 골든차일드, 클라씨, 드리핀, 드림캐쳐, 탄, 라붐, 라잇썸, 레드벨벳, 빅톤, 스테이씨, 씨아이엑스, 아이브, 에이비식스, 엔시티 드림, 엔믹스, 앨리스, 오마이걸, 유나이트, 위아이, 위클리, 이무진, 이펙스, 킹덤, 케플러, 크래비티, 트렌드지, 펜타곤 등(가나다순) 총 27팀이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엔시티 도영과 아이브 안유진이 MC를 맡아 풍부한 리액션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드림콘서트'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림콘서트’는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다시 시작합니다!(Travel to Korea Begins Again!)'이란 슬로건을 내세워 여행업계와 함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23개국의 글로벌 한류팬 2,504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뿐만 아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늘(18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한국에서 케이팝에 빠지다!(Dive into K-pop in Korea!)'란 주제로 노래방 부스 체험, 랜덤 플레이 체험, 포토존 등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색다름을 더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케이팝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더욱 많은 해외 팬들의 방한을 계획할 예정이다.
'드림콘서트'는 공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서 케이팝 콘텐츠 플랫폼 케이팝클릭과 KT seezn(시즌)에서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된다. 일본에서는 영상전송서비스 dTV(디티비)가 '드림콘서트'의 레드 카펫과 현장을 독점 생중계하며 TV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을 통해 오는 19일(일) 딜레이 방송한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다. 또한 현대오일뱅크(주), 현대일렉트릭,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한다. 또한 월드케이팝센터, K-POP서포터즈, 레드애플이 각각 협찬하고 일본의 전송·방송은 영상전송서비스 dTV(디티비)와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이 주관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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