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ST 제공
IST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ATBO(에이티비오)에 멤버 '원빈'이 추가 합류, 기존 방침대로 7인조로 올 여름 데뷔에 나선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하반기 론칭 예정인 IST 신인 보이그룹 'ATBO(에이티비오)'의 데뷔 멤버 일부가 변동됨에 따라, '원빈' 연습생이 추가 선발되어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ATBO는 정승환, 오준석, 석락원, 류준민, 배현준, 김연규, 원빈으로 재구성, 데뷔 준비 과정 중 하차한 양동화를 제외한 총 7명이 공식 데뷔과정을 함께하게 됐다.
앞서 ATBO는 카카오TV-MBN 서바이벌 오디션 '디 오리진 - A, B, Or What?'(이하 디오리진)을 통해 이들의 데뷔 과정 일체를 대중들과 공유하며 하반기 정식 데뷔를 준비해왔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 측은 최종 멤버 선발 분 녹화 이후 약 1개월 간, 탈락 연습생 6명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회를 진행, 팀의 콘텐츠 완성도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 및 팬들의 의견을 심도 깊게 반영하여 고심 끝에 서바이벌 탈락자인 원빈 연습생의 추가 합류를 전격 결정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원빈은 빠른 실력 향상 속도와 큰 발전 가능성으로 사내 평가회에서 가장 높은 등수를 기록한 연습생이자, 프로그램 방영 기간 동안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 전체 회차에서도 1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외 팬 분들의 지지가 높았던 연습생"이라며 이번 합류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깊은 논의를 바탕으로 한 결정이지만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의 당초 기획 의도에서 벗어난 결론을 안내 드리는 것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ATBO 멤버들의 완성도 높은 데뷔 콘텐츠와 관련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ST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위클리 등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신인 보이그룹 'ATBO'는 'AT the Beginning of Originality'의 약자로, 그들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 이름이다. ATBO는 올 여름을 목표로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이하 IST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IST엔터테인먼트입니다.
ATBO(에이티비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에 거듭 감사 드리며, 팬 여러분께 ATBO의 추가 멤버 선발, 그리고 데뷔 시점 등과 관련한 안내 말씀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당사는 <THE ORIGIN - A, B, Or What?> 최종 멤버 선발 분 녹화 이후 약 1개월 간, 탈락 연습생 6명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는 연습생들의 지속적인 트레이닝 과정임과 동시에, 비록 서바이벌 과정 중에는 탈락하였지만 'ATBO'의 컨텐츠 완성도에 기여할 수 있는 연습생이 있다면 추가 멤버로 선발하는 것까지 고려한 평가 절차였으며, 본 평가회에서 '원빈' 연습생이 빠른 실력 향상 속도와 큰 발전 가능성을 보이며 가장 높은 등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원빈 연습생은 프로그램 방영 기간 동안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 전체 회차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외 팬 분들의 지지가 높았던 연습생이기도 합니다.
이에 당사는 여러분의 의견과 내·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니터링하며 심사숙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정승환, 오준석, 석락원, 류준민, 배현준, 김연규, 그리고 원빈으로 데뷔조를 재편하였으며, ATBO는 7인의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여름 공식 데뷔에 나설 예정입니다.
깊은 논의를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지만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의 당초 기획 의도에서 벗어난 결론을 안내 드리는 것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보다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임을 헤아려 주시고, 모쪼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당사는 빠른 시일 내에 ATBO 멤버들의 완성도 높은 데뷔 콘텐츠와 관련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멤버들 역시 보다 멋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나 뵙기를 고대하며 데뷔를 향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사오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 여름,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그들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펼쳐나갈 ATBO의 데뷔에 다시 한번 큰 기대와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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