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추자(CHUJA)와 와플(Waffle) 크루의 살벌한 댄스 배틀이 펼쳐진다.
오늘(17일) 방송되는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이하 ‘플투댄’) 3회에서는 추자의 러브란, 리정, 아이키, 리아킴, 하리무, 에이미, 헨리가 뉴욕의 가장 핫한 댄스 크루 와플과 만난다.
지난 방송에서 추자 멤버들은 동양인 최초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수석 무용수 서희 그리고 미국 명문 줄리아드 음대생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Kill This Love’ 무대로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던 바, 이번에는 힙합의 고장 할렘에서 댄스 배틀을 벌인다.
뉴욕을 기반으로 한 실력파 댄스팀 와플 크루는 지하철 안에서 봉을 잡고 공중을 걷는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린 크루다. 이들과의 배틀에 앞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던 추자 멤버들은 눈 뗄 수 없이 휘몰아치는 와플 크루의 화려한 기술에 압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아이키는 “사실 쫄았어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해 과연 추자 멤버들이 예고했던 대로 성공적으로 와플 크루를 씹어 먹을 수 있을지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 이내 배틀에 돌입한 아이키는 와플 크루의 비니를 잡아채는 퍼포먼스로 반격에 나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에이미는 배틀에서 이기고 싶을 때만 쓴다는 필살기, 테크니컬한 본브레이킹을 선보인다. 에이미의 도발이 와플 크루의 이목을 단박에 사로잡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고. 이에 추자와 와플 두 크루의 자존심을 건 댄스 배틀의 승자는 누가 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스트릿 댄스 성지 할렘에서 시작될 숨 막히는 대결 현장은 오늘(17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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