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장영란 인스타그램
장영란이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 믿겨지지 않는 일이 일어났어요. 아기 천사가 저희 가족을 찾아왔어요"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많이 놀라기도, 당황스럽기도 했다"라며 장영란은 "열나고, 덥고, 날짜는 다 되어가는데 생리 소식은 없어서 폐경인줄 알고, 벌써 때가 되었나 갱년기인가? 했는데 임신이라니 사실 많은 분들이 태몽을 꿔주셨다. '언니가 임신하는 꿈 꿨어요'라고 문자온 현희야, 많이 놀랐지? 니 말이 맞았어"라며 주변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영란은 "이 글도 백번, 만번 고민하다 올린다"라며 "아직 말씀드리기에는 조심스러운 단계인데 제가 워낙 솔직한 스타일이라 사람들한테 숨기는 것이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 약속도 컨디션 난조로 자꾸 취소하고 텐션은 떨어지고, 모든 일상이 저같지 않아서 오해도 하실 것 같다. 우선 제 자신이 자꾸 누군가를 속이는 것 같아서 답답하고 힘들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오늘부터 발 뻗고 자고 싶다"라고 임신 사실을 이르게 고백한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장영란은 "건강하게 태교 잘하고, 건강하게 방송도 잘하고, 건강하게 육아도 잘 해볼게요. 뭐든 조심조심 잘 해보겠다"라며 "이 글이 임신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기운이, 행운이 전파되어서 임신이 떡하니 되시길 온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기원 드려요"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9월 한의사 남편과 결혼, 슬하에 일남 일녀를 두고 있다.
◆ 이하 장영란 임신 소감 전문.
사랑하는 인친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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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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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겨지지 않는 일이 일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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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일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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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가 저희 가족을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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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이 놀라기도 했구 당황스럽게도 했어요. .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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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나고 덥구 날짜는 다 되어가는데 생리소식은 없구. . .폐경인줄 알고벌써 때가 됐구나. .갱년긴가? 나도 늙었구나 . . 했는데. . 글쎄…
#임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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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은 분들이 태몽을 꿔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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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임신하는 꿈 꿨어요 “라고 문자온
@hyunheehong
현희야 많이 놀랬지? 니 말이 맞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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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운 붕어 꿈을 꿔준
내사랑 홍실장 @hong_min_a91
#고마워사랑해 큰 옷도 잘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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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파란시계 꿈을 꿔준 나의비타민 정윤이 @huhjungyoon
#너무고맙구알랴뷰나의든든한내편
#나는너의찐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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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도 백번 만번
고민하다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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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말씀드리기엔. . 조심스러운 단계인데. . 제가 워낙 솔직한스타일이라. . 사람들한테 숨기는게 너무 괴롭구 힘들었어요 약속도 컨디션 난조로 자꾸 취소하고 텐션은 떨어지고…모든 일상이. .저같지 않아서. .오해도 하실꺼 같구 우선 제 자신이 자꾸 누군가를 속이는거 같아서. . 너무 답답하고 힘들더라구요. .
그래서. .
솔직하게. . 저 답게 말씀드리고
오늘부터 발 뻗고 자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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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인친님께 제일 먼저 말씀드려요
#저임신했어요
#나늦둥이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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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태교잘하고 건강하게 방송도
잘하고 건강하게 육아도 잘해볼께요, 모든 조심조심 잘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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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임신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기운이 행운이 전파되서 임신이 떡하니 되시길 온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기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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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밍아웃
#장영란그램
#장블리그램
#공감여왕장영란그램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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