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써브라임, EDAM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에서 함께한 배우 이지은(아이유)에 대한 감탄을 전했다.
영화 '브로커'가 개봉한 8일, 배우 송강호의 인터뷰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송강호는 '브로커'에서 세탁소 주인이자 베이비박스에 놓인 아이를 데려다 돈을 받고 새 부모에게 입양보내는 '상현' 역을 맡았다. 상현은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와 우성의 엄마 소영(아이유)와 함께 우성의 새 부모를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그리고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기 위해 형사 수진(배두나)과 이형사(이주영)이 뒤따른다.
사진 : 영화사집, CJ ENM
송강호는 "이지은(아이유)의 팬이었죠"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최고다 이순신', '나의 아저씨' 등 안 본 드라마가 없을 정도로 팬이었는데, 캐스팅 소식을 듣고 탄성이 나왔죠. 너무너무 잘할 것 같았고, 결과도 잘 아시잖아요. 제 예상보다 수십배는 더 잘한 거 삭ㅌ아요"라고 감탄을 더했다.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아이유의 팔레트'에 강동원, 이주영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송강호는 "첫 인사가 제가 어울리는 자리가 아닐텐데 어떻게 봐주실지 겁난다, 예쁘게봐주시라 였던 기억이 나는데요. 현장에서 이지은 씨를 보고 너무 깜짝 놀랐어요. 말씀도 논리 정연하게 잘 하시고, 나이에 비해 삶의 깊이나, 시선들이 예사롭지 않은, 정말 알면 알수록 대단한 배우구나라는 생각이 그때도 들었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송강호에게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브로커'는 오늘(6월 8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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