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기♥︎' 이다은, 딸 리은 언어치료 받는 중 고백 "이혼 영향일까 죄책감" ('금쪽상담소')
기사입력 : 2022.06.11 오전 8:25
사진 : 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캡처

사진 : 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캡처


'돌싱글즈2'를 통해 재혼한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딸아이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윤남기와 이다은이 출연했다.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오는 9월 4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고민은 '두려움'이었다. 이다은은 "어떻게 하면 지금처럼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라고 털어놓았다.


오은영은 딸 리은 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두 사람은 리은 양이 31개월이라고 답했다. 이다은은 "(아이가) 언어가 좀 느린 편이라 언어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제 이혼 과정에서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 생각도 든다"라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 편이냐?"라고 오은영은 물었고, 이다은은 "오냐오냐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다은은 "이혼을 하면서 이혼 가정에서 자라게 한 미안함이 있다. 마냥 오냐오냐 하고, 단호하지 못하게 하는 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아이가 물통을 던졌다면 어떻게 하냐"라고 다시 물었다. 이다은은 "물병을 던져도, 말이 안 통하니 순간 짜증이 나나보다. 아기니까 그럴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라고 답했다.

오은영은 딸 리은 양의 언어 발달을 위한 조언을 건넸다. 그는 "이유가 여럿이 있을거다. (윤)남기가 오기 전까지 언어 자극이 적었나 싶다. 리은이 나이를 고려할 때는 그러면 안된다. 속상해서 물병을 던졌다면 말로 설명해줘야한다. '엄마 주워주세요' 해봐, '주세요' 해봐, 이렇게 다 말로 해줘야한다. 그런데 아기가 어리니까 당연하지라고 그냥 넘어가면 아이가 단단하게 길이 닦기는 과정에서 필요한 과정이 적을 수 있다. 다은 씨는 민감하지 않는 엄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윤남기는 딸 리은이를 보면 자신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고 각별한 부성애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눈물짓게 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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