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출격 이동하, 소지섭과 한솥밥 먹는다
기사입력 : 2022.06.02 오후 1:30
사진: 51k 제공

사진: 51k 제공


이동하가 51k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일 소속사 51K는 "최근 배우 이동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이동하가 앞으로 다양한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이동하는 ‘옥탑방 고양이', ‘라카지', ‘싱글즈', ‘쓰릴 미', ‘곤 투모로우', ‘오만과 편견', '렁스'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실력을 인정받아온 실력파 배우.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시작으로 '시그널'에서 사이코패스 ‘한세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신 스틸러의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의 주연에 이어 ‘부부의 세계'에서는 여회장(이경영)의 심복으로 이태오(박해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이실장'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51K는 "이동하 배우와 한 식구가 돼 기쁘다. 이동하는 다방면에서 단단하게 실력을 쌓아온 내공이 깊은 배우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배우로서 더욱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장군신 최검(정준호 역)과의 질긴 악연을 지닌 ‘해천무'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에 나선 이동하는 오는 3일 첫 방송되는 MBC ‘닥터로이어'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2022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 작품에서 이동하는 반석대학병원 이사장의 외아들로 반석병원 흉부외과 최연소 과장을 거쳐 최연소 기조실장 겸 반석원 원장의 자리까지 꿰찬 ‘구현성' 역할을 맡았다. 극중 ‘현성'은 누구에게도 쉽게 드러낼 수 없는 의사로서의 미묘한 열등감과 경쟁심을 지닌 인물로, 동료의사인 한이한(소지섭 분)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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