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현주엽→강병현…전·현역 레전드 농구인 '안다행'에서 뭉친다
기사입력 : 2022.05.30 오후 2:00
사진: KBL(한국농구연맹) 제공

사진: KBL(한국농구연맹) 제공


농구 전·현역 레전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늘(30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노승욱·장효종, 작가 권정희, 이하 '안다행')에서 농구부 허재, 현주엽, 문경은의 농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이날 허재, 현주엽, 문경은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야구부의 야도 '내손내잡'에 자극받아 농구인의 섬 '농도'를 결성한다. 세 사람은 "밀리면 안 된다"라며 현역에서 활동 중인 거물급 후배 농구선수들을 초대했다고.

세 사람은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하기 앞서 자신이 초대한 '원픽' 후배들의 특징을 전한다. 허재는 "제2의 허재", 현주엽은 "잘 먹는 애", 문경은은 "설거지 잘하는 애"라고 힌트를 줘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전 프로농구 국가대표이자 허재와 우승까지 함께한 실력파 슈팅가드 강병현, 현재 활발하게 농구 코트를 지배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센터 김종규, 감독 문경은의 훌륭한 동료이자 팀 우승을 이끈 국가대표 출신 파워 포워드 김민수가 등장해 심상치 않은 조합을 예고했다.

특히 현주엽은 허재에 "비주얼 상향 평준화를 위해 강병현을 영입했냐"라고 묻고, 강병현은 '버럭 허재'의 어록 한 마디로 일침을 날려 현주엽을 당황케 한다는 귀띔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농구계를 휘어잡고 있는 레전드 톱스타들이 '안다행'을 통해 뭉친 가운데, 이들이 농도에서 어떤 '내손내잡'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한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 프로농구 선수와 현역 선수들의 이례적 만남은 오늘(30일) 밤 9시 MBC '안다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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