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국대는 국대다' 특별 해설위원 낙점
기사입력 : 2022.05.27 오전 10:05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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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은메달,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이 문대성과 박우혁의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위원’으로 깜짝 데뷔한다.

이대훈이 오는 28일(토)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12회에서 세계 최초의 태권도 그랜드슬래머이자 아테네올림픽에서 ‘KO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문대성과 4년 연속 국대 선발전 1위를 기록한 박우혁의 맞대결에 해설자로 등장한다. 무엇보다 ‘태권 아이돌’ 이대훈이 중계석에 나타나자 관중석에서 연신 환호가 쏟아지는가 하면, 다섯 페이스메이커조차 “너무 잘생겼다, 모델인 줄 알았다”며 눈을 떼지 못한다.

이번 ‘국국대’를 통해 해설자로 데뷔전을 치르게 된 이대훈은 “문대성 선배와는 초등학교 시절 경기장에서 만나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았던 기억이 있고, 박우혁 선수와는 선수촌에서 함께 생활하며 ‘형-동생’이라고 부를 정도로 절친하다”고 두 사람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힌다. 이어 “파워를 앞세운 ‘X세대’ 문대성 선배와 날렵한 ‘MZ세대’ 박우혁의 화끈한 빅매치가 예상된다”며 경기 전부터 기대감을 내비친다.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하자 이대훈은 양보 없는 난타전에 완벽히 몰입, 흐름을 탁탁 짚는 ‘송곳 중계’를 선보이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한다. 이와 함께 “이대훈 해설위원도 ‘국국대’에 레전드로 출연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배성재의 깜짝 제안에는 “은퇴를 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후배들이 놀랄 것”이라는 답변과 함께, ‘대반전’의 이유를 덧붙여 ‘포커페이스’ 배성재를 폭소케 한다.

제작진은 “태권도계의 역사에 남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을 위해, 이대훈이 흔쾌히 해설위원 제안을 수락하며 흥행에 불을 붙였다. 경기 전 양 코치진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박우혁이 ‘롤모델은 문대성이 아닌 이대훈’이라고 솔직히 고백하며, 더욱 흥미진진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와, 몰입을 더해줄 이대훈-배성재의 쫀쫀한 중계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문대성의 인생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는 ‘국대는 국대다’ 12회는 28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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